미드저니 Edit 기능으로 원하는 부분만 수정하는 방법 AI로 오브제 배치하기

 

미드저니 Edit 기능으로 원하는 부분만 수정하는 방법
미드저니 Edit 기능으로 원하는 부분만 수정하는 방법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촬영하다보면, 제품 사진은 나쁘지 않은데 배경이 어딘가 허전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배경에 소품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법이 바로 미드저니 Edit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었다.

 

오늘은 배경이 심심한 이미지에 자연스럽게 오브제를 추가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미드저니 Edit 기능이란?

미드저니의 Edit 기능은 이미지의 특정 부분만 브러쉬로 선택해 수정할 수 있는 편집 도구다.

미드저니에서 생성한 이미지가 아니더라도, 이미지 업로드 후 포토샵처럼 브러쉬로 칠한 영역만 인식해 해당 부분만 AI가 새로 생성해주는 방식이라 직관적이고 유용하다.

 

특히 상세페이지처럼 이미지의 완성도가 중요한 작업에서, 어색함 없이 배경에 소품을 추가하거나 질감을 보완할 때 아주 좋았다.

 

 

2. 상세페이지 배경 오브제 배치 예시

최근에 촬영한 제품 이미지 중 하나가 너무 밋밋하게 느껴져서, 미드저니 Edit 기능을 활용해 배경에 오브제를 추가해봤다.

실제로 작업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보완되었고, 제품 이미지와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렸다.

 

1) 사용방법

미드저니 Edit 기능 사용 방법미드저니 Edit 기능 브러쉬 활용방법미드저니 Edit 기능 프롬프트 입력 방법
미드저니 Edit 기능 사용 방법

(1) 미드저니 접속 후, Edit 메뉴 > Paint > Erase 선택

(2) 수정할 영역만 브러쉬로 칠해준다.

(3) 원하는 오브제의 설명을 프롬프트 창에 영어로 입력해준 후, Submit Edit 버튼을 클릭하면 끝

예시 프롬프트 : 'a pink coffee cup'

 

이미지 한 장을 전체적으로 바꾸는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쓱 수정할 수 있어 개인적이든 상업적이든 오브제가 중요한 이미지 작업에 최적화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드저니 Edit 기능으로 일부만 수정한 결과미드저니 Edit 기능으로 일부만 수정한 결과
미드저니 Edit 기능으로 일부만 수정한 결과 (아래 핑크 커피잔 부분)

*실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고, 테스트 용으로 촬영한 사진*

 

2) 프롬프트 작성 팁

Edit 기능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했던 건 프롬프트 작성 방식이었다. 처음에는 문장을 길게 쓰거나, 묘사를 많이 넣었는데 생각보다 원하는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다. (특히 이미지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고 바꿔주는지, 아예 프롬프트와 다른 엉뚱한 오브제를 생성하기도 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단어를 문장 앞부분에 배치하거나, 불필요한 수식어 없이 핵심 키워드만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꾸었다.

예를 들어, '하얀 린넨'을 넣고 싶을 땐 'a white linen'처럼 간결하게 작성했을 때 결과물이 가장 자연스럽게 나왔다. 물론 부가적인 오브제가 같이 생성될 수도 있지만, 대체로 잘 어우러지도록 나오기 때문에 상세페이지 사용에 무리는 없었다.

 

 

3. 브러쉬 사용 팁

  • 작업 단위를 작게 나누는 것이 좋다. 한 번에 여러 오브제를 넣기 보다는, 하나씩 추가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다.
  • 브러쉬 크기는 너무 크지 않게 조절하고, 세밀하게 원하는 부분만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
  • 프롬프트는 반드시 영어로 입력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챗GPT의 도움을 받아 문장을 다듬는 것도 좋다.

 

4. 주의사항 - 상업적 사용 전에 확인할 점

미드저니는 상업적 사용이 가능한 툴이지만, 이미지에 따라 일부 요소가 저작권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아직까지 AI 생성 이미지의 저작권 문제가 명확히 정리된 바는 없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유명 브랜드 로고, 특정 인물의 얼굴, 식별 가능한 제품 디자인 등이 포함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상세페이지등 상업적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생성할 때는 가급적 일반적인 오브제와 추상적 표현 위주로 작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5. 마무리

사진 촬영도 하고 상세페이지도 만들고 상품 업로드, 판매까지 나혼자 해야하는 1인 사업자에게 확실히 AI 툴은 잘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되는 요소다. 특히 오늘 공유한 미드저니의 Edit 기능은 디자이너나 사진 촬영 작가가 아니더라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툴이라 개인적으로는 주변 오브제 합성에 많이 활용하고 있다.

 

피그마나 포토샵 같은 디자인 툴을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더라도, 이 기능만으로도 꽤 괜찮은 상세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단, 주변 오브제 합성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았고 음식 / 모델 등은 이질감도 느껴지고 사용자에게 반감을 줄 여지가 있으므로 아직까지 사용을 추천하진 않는다.)

 

스마트스토어와 같이 이미지 퀄리티가 매출과도 직결되는 플랫폼에서 스토어를 운영 중이라면, 미드저니를 사용해보길 추천한다.